카렌 선교 캠프 포럼 : 이채은 렘넌트

카렌 선교 캠프 포럼 : 이채은 렘넌트

카렌 선교 캠프 포럼 : 이채은 렘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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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캠프 동안에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깨달았지만 말로 전부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것이 선교현장의 응답인 것 같습니다.

 이번 카렌 선교 캠프에서 제가 맡은 역할은 몸찬양 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캠프 동안 제 무거운 몸을 이끌어 많은 렘넌트들에게 몸찬양을 가르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었습니다. 또 저는 쉬는 시간마다 집 밖에 나가 현지 아이들과 어울렸는데요, 그 가운데서 카렌민족의 영적배경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카렌은 다신주의, 불교는 물론이고 꽃들을 섬긴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꽃들도 우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카렌에서 많은 전도현장을 다니게 되었는데, 현지 렘넌트와 전도자들이 모르는 사람 집에 들어가 복음메시지를 굉장히 편하고 자연스럽게 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도를 저렇게 쉽게 할 수 있다니!’라는 생각과 함께 부럽고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조금 어려운 환경 속에 있지만 모든 카렌의 아이들이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정확한 복음이 각인되어 전도의 한을 가진 전도자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생소한 현장이었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지속적으로 카렌과 카렌의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글 : 이채은 렘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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